포스코, 인도 제철소 5.3조 투자…3.7조 차입 조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인도 1위 철강그룹 JSW와 짓는 인도 합작 일관제철소의 투자금을 확정했다.
포스코는 투자금의 절반인 36억4400만달러(5조3614억원)를 분담하고, 합작사 지분 50%를 확보해 공동경영한다.
이를 위해 이날 포스코는 JSW와 2031년까지 인도 오디샤주에 600만 톤 규모 일관제철소를 짓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포스코의 연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가 4조원 안팎이고, 인도 제철소 투자가 5년에 걸쳐 분할 투자되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투자금 절반 부담하고 공동경영
포스코, 합작사 자본 1.6조 투자하고 3.7조 차입
포스코가 인도 1위 철강그룹 JSW와 짓는 인도 합작 일관제철소의 투자금을 확정했다. 총 투자금은 10조7000억원대로 양사가 절반씩 부담한다. 포스코는 투자금 5조3000억원 중 30%는 자체 현금으로 마련하고, 나머지 70%는 부채로 조달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포스코는 인도 합작 일관제철소 총 투자규모가 72억8800만달러(10조7228억)라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투자금의 절반인 36억4400만달러(5조3614억원)를 분담하고, 합작사 지분 50%를 확보해 공동경영한다.
이를 위해 이날 포스코는 JSW와 2031년까지 인도 오디샤주에 600만 톤 규모 일관제철소를 짓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2024년 양해각서(MOU), 2025년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이어 올해 합작투자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제철소 건설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우선 포스코는 이번 사업을 맡는 JSW의 종속회사(Saffron Resources Private Limited, 이하 사프란)의 유상증자에 10억9300만달러(1조6096억원)을 투자해, 사프란 지분 50%를 확보한다. 자본투자는 제철소가 완공되는 2031년까지 5년에 걸쳐 이뤄진다.
포스코는 사프란 자본금 투자 재원을 자체 현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포스코는 2조7005억원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나머지 투자금 25억5100만달러를 금융권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향후 차입금 조달 방안은 이사회에서 논의한다.
포스코는 5조원대 투자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포스코의 연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가 4조원 안팎이고, 인도 제철소 투자가 5년에 걸쳐 분할 투자되기 때문이다.
2024년 10월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아무리 못해도 연간 포스코 EBITDA는 4조원 정도"라며 "인도 투자가 4~5년 걸쳐 투자되기 때문에 자체 EBITDA 내에서 충분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 EBITDA는 2023년 4410억원, 2024년 3932억원, 2025년 4230억원 등으로 4조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안준형 (why@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딜 워치]"27억이 658억으로"...성호전자의 기막힌 메자닌 활용법
- 삼성전자, 5년만 특별배당…개미에 2조 풀었다
- [르포]월세 165만원에도 완판됐다는 홍대 뒤 원룸 가보니…
- 방산 교통정리 나선 현대차그룹…두 가지 효과 노렸다
-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 추진…메가커피, 재무 부담 견딜까
- 한화솔루션, 올 영업이익 8829억 전망...이자 부담 덜까
- 코스닥 승강제 전 마지막 '코스닥150' 정기변경, 누가 들어오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TSMC보다 저평가…시총 합산 3300조원 예상
- 오름테라퓨틱, BMS 기술이전 신약 임상 규모 확대…"순항 신호"
- 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AI 훈풍에 증권가 "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