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효과’ 확실하네…웨일즈 이끄는 중심축 김동엽·고효준
박정현 기자 2026. 4.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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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가 베테랑 효과를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좌투수 고효준(43)과 외야수 김동엽(36·이상 웨일즈)은 20일 서산야구장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2군)리그'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 맞대결서 7-5로 승리했다.
웨일즈가 5-0으로 앞선 5회초 1사 후에는 한화 구원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시즌 2호)를 쳐 추가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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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울산 웨일즈가 베테랑 효과를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좌투수 고효준(43)과 외야수 김동엽(36·이상 웨일즈)은 20일 서산야구장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2군)리그’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 맞대결서 7-5로 승리했다. 투수와 야수진의 최고참들의 활약이 빛났다. 웨일즈는 이날 승리로 남부리그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롯데 자이언츠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김동엽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2루서 1타점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쳤다. 웨일즈가 5-0으로 앞선 5회초 1사 후에는 한화 구원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시즌 2호)를 쳐 추가점을 냈다. 그는 19일 서산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고효준도 안정적인 투구로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웨일즈가 6-3으로 리드한 1사 1·2루서 구원등판해 1.2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홀드를 챙겼다. 자신이 지닌 한국프로야구 최고령 홀드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 10경기서 1승4홀드, 평균자책점(ERA) 2.38로 여전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김동엽은 한화전이 끝난 뒤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칠 만한 공이 오면 과감하게 스윙하려고 했다. 볼카운트 3B-0S에서 자신 있게 배트를 돌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최근 장타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 걸 느낀다. 팀의 중심타자로서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원정경기에도 찾아주신 웨일즈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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