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삼성→키움→울산' KBO 92홈런 거포, 연이틀 대포 가동→울산 승승승패승승 이끌다 "장타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BO리그 통산 92홈런 외야수 김동엽의 방망이가 완전히 달아올랐다. 19일 첫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20일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울산 웨일즈는 20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원정 6연전을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의 흐름을 결정지은 것은 김동엽의 한 방이었다.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은 팀이 4-3으로 앞선 5회초, 1사 후 교체 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원정 응원을 온 울산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팀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전날 마수걸이 투런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중심 타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김동엽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초 김서원의 볼넷과 2번 홀의 진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김동엽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와일드피칭에 의한 1득점과 2.3루 찬스에서 홀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더해 주도권을 잡았다. 8회초에는 오현석의 안타와 박제범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7-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성웅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박성웅은 5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어 진현우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이어갔고, 고효준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KBO 최고령 홀드 기록을 이어가며 팀에 힘을 보탰다. 9회에는 마무리 김도규가 등판해 경기를 정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동엽은 경기 후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칠 만한 공이 오면 과감하게 스윙하겠다고 마음먹었고, 3-0 카운트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배트를 돌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장타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중심 타자로서 팀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먼 원정 경기에도 찾아주신 울산웨일즈 팬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산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등 원정 6연전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한 울산 웨일즈는 투타의 균형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김동엽의 장타력 회복은 향후 시즌 운영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한편, 원정 일정을 마친 울산은 홈으로 이동해 재정비한 뒤, 오는 25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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