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낸다고?"…박병호 은퇴식에 팬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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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국민 거포' 박병호 현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코치가 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들에 작별을 고합니다.
전성기를 보냈던 키움과 선수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한 삼성의 맞대결에 앞서 은퇴식을 치릅니다.
키움은 박병호 코치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입장이지만, 경기 시작 전 정해진 시간 내에 마무리되어야 하는 만큼, 경기 후 은퇴식처럼 여운을 남기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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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국민 거포' 박병호 현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코치가 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들에 작별을 고합니다.
전성기를 보냈던 키움과 선수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한 삼성의 맞대결에 앞서 은퇴식을 치릅니다.
하지만 박병호 은퇴식을 두고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그라운드를 떠난 KBO 레전드들 은퇴식과 비교했을 때 너무 간소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일단 박병호의 은퇴식은 경기에 앞서 치러집니다.
키움은 박병호 코치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입장이지만, 경기 시작 전 정해진 시간 내에 마무리되어야 하는 만큼, 경기 후 은퇴식처럼 여운을 남기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키움이 이날 KBO 예외 규정인 '특별 엔트리' 등록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별 엔트리 규정은, 은퇴식에 한정해 기존 엔트리를 초과해 은퇴 당사자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은퇴하는 선수가 짧게나마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인사할 수 있도록 한, 예외 규정입니다.
가장 최근에 등록된 특별 엔트리는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이었습니다.
오승환은 지난해 9월30일 치러진 KIA와의 대구 홈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절친' 최형우를 상대로 한 마지막 투구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한편 키움 구단은 21일 박병호 코치의 특별 엔트리 등록과 관련해 "아직 논의중"이라며 여지는 남겼습니다.
팬들은 KBO 통산 418홈런을 친 '전설의 홈런왕' 박병호를 그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키움 #박병호 #은퇴식 #특별엔트리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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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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