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살아있다” 장사시설서 시신 집으로 가져간 70대 딸…구청이 무연고 사망 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사시설서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70대 딸이 시신을 되가져간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어머니의 죽음을 부정하고 시신을 집으로 옮긴 A(70대) 씨로부터 시신을 인수해 사하구로 인계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어머니 B 씨가 노환으로 병원 치료 중 사망하자 장사시설로 이동했다.
A 씨는 갑작스레 어머니가 살아있다며 화장 절차를 거부하며 B 씨의 시신을 사하구 다대동 자택으로 옮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123rf]](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ned/20260421102733719gvsl.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장사시설서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70대 딸이 시신을 되가져간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어머니의 죽음을 부정하고 시신을 집으로 옮긴 A(70대) 씨로부터 시신을 인수해 사하구로 인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구청 공무원이 며칠간 설득해 A 씨의 마음을 겨우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5일 어머니 B 씨가 노환으로 병원 치료 중 사망하자 장사시설로 이동했다. A 씨는 갑작스레 어머니가 살아있다며 화장 절차를 거부하며 B 씨의 시신을 사하구 다대동 자택으로 옮겼다.
장례지도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하구 공무원과 함께 3일간의 설득 끝에 B 씨 시신을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길 수 있었다.
이후 A 씨는 급격히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장사(葬事)를 진행하기 위해 다른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거나 어머니와 인연이 끊어져 치를 의사가 없었다. 사망한 B 씨는 오래전 남편과 이혼한 상태였다.
결국 B 씨의 장사는 사하구가 치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A 씨가 건강을 회복하면 동의를 받아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해 화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수저’ 이서진 “에어컨도 안 켜...어릴 때부터 집안 내력”
- 유럽 떨게한 ‘쥐약 든 이유식’…“35억 보내라” 협박 있었다
- 장근석,돈 떨어져 유튜브?…“진짜 긁혔다”
- 서희제 “세상 마주하기 싫었다”…언니 서희원 일본 여행 제안한 죄책감 고백
- ‘강도 제압’ 나나, 결국 오늘 강도 대면한다…‘증인 출석’
- “14세와 성관계 폭로될까봐”…‘엠넷 출연’ 유명 가수, 소녀 살해 혐의 기소
- BJ 과즙세연 광고 냈다가 역풍…화장품 대표 사과에도 여론 싸늘
- 육중완, 결혼 생활 공개…일어나자마자 ‘모닝 소주’?
- 솔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죽을 고비 넘겼다”
- ‘여신 미모’로 돌아온 풍자…30kg 감량 성공시킨 ‘비밀 식단’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