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위기 ‘미토스 쇼크’ 대응 방법은…PwC컨설팅 긴급 좌담회 연다

박지영 2026. 4.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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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외관 표지석 [제공=삼일PwC]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앤트로픽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미토스(Mythos)’ 발 보안 위기 쇼크에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긴급 진단에 나선다.

PwC컨설팅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프론티어 AI 미토스 공개 보류 사태와 국가 및 기업 사이버 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긴급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PwC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미토스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이 개발한 최신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다. 해당 모델은 보안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탐지하고 일부는 공격 경로 도출까지 가능한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미토스가 공개될 경우 국가 핵심 인프라, 금융시스템, 공공 안전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대중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좌담회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현실화하는 환경에서 국가와 기업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정책, 제도, 산업 차원의 선제적 대응 과제를 점검한다. ▷AI 기반 사이버 위협의 확산 양상 ▷국가 및 산업 전반의 취약성 ▷정책·제도·산업 차원의 대응 방향 ▷‘공개되지 않는 AI’ 시대를 대비한 거버넌스 이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좌담회는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유동수 국회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이상근 고려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는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장혁 삼일PwC AI트러스트 위원장(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최 위원장은 “AI가 너무 강해 공개할 수 없는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묻는 첫 공식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널로는 임종인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고낙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예방조정국장, 임정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국장, 유영준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오중효 금융보안원 AI·전략 본부장, 이상근 고려대 AI 보안연구소장, 천정희 서울대 수학과 교수(크립토랩 대표), 송영신 신한은행 상무(CISO),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CISO), 박현출 PwC컨설팅 전무, 김대환 소만사 대표 등이 참여한다. 정부, 학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이다.

박현출 PwC컨설팅 리스크&사이버 서비스 리더(파트너)는 “AI 기술이 공개 여부 자체를 리스크로 판단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단순한 기술 활용 논의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며 “좌담회가 정책·제도·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대응 기준을 정리하고 향후 방향성을 도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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