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교역 두 배로"‥"온 세상에 평화가"
[930MBC뉴스]
◀ 앵커 ▶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4억 6천만 명에 달하는 인구 1위의 거대 시장 인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중동 전쟁의 여파가 양국 모두의 경제에 위협적인 만큼, 두 나라가 핵심 자원 수급을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도 현지에서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 대통령궁 앞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양손을 모아 인도식으로 예를 표한 뒤, 모디 총리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이어서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간디의 평화정신으로 온 세상이 평화로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인도에 대한 존중을 나타냈습니다.
소년공 출신 한국 대통령, 기차역에서 밀크티를 팔던 인도 총리는 '평안'을 의미하는 인도 지역 나무를 함께 심으며 두 나라의 우호와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한국과 인도가 잘 자라도록…"
계획된 시간보다 30분 이상 더 길게 회담을 이어간 두 정상은 양국 경제 모두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중동 전쟁이 하루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어제)] "여러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는 평화와 안정에 공통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 모두 원유 등 핵심 자원을 대부분 수입 물량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나프타 등의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데도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양국의 교역 규모를 현재의 두 배인 5백억 달러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고, 장관급 소통 창구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두 나라의 무역과 투자, 핵심광물과 원전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조선, 금융, 인공지능, 국방, 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교류도 한층 강화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어 양국 경제인들과 함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양국의 교역 규모는 인도의 거대한 경제 규모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고 재차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곧 성장 가능성과 협력과 투자의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인도의 역동성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무르무 대통령과의 국빈만찬을 끝으로 인도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는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두 번째 방문국인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뉴델리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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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930/article/6816812_369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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