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모험자본 투자 확대 지렛대로 이익 증가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모험자본 투자 확대 흐름을 타고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통한 경상이익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라 건전성 관리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더욱 써야 했는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모기업의 생산적 금융 참여 등으로 이전보다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지주도 증권 활용한 생산적금융 참여 선언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제공=NH투자증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BUSINESSWATCH/20260421094036688spgu.jpg)
NH투자증권이 모험자본 투자 확대 흐름을 타고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통한 경상이익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라 건전성 관리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더욱 써야 했는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모기업의 생산적 금융 참여 등으로 이전보다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NH투자증권이 모험자본 투자 확대 기조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가중자산 활용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행어음 기준으로 연간 3조원씩 잔고가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예상 수익률 150bp(1.5%) 기준 매년 경상이익이 225억원씩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험가중자산은 은행이 보유한 현금이나 주식, 대출 등의 자산을 단순 합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자산의 위험도를 반영해 가중한 뒤 각각의 값을 더한 총액을 말한다.
설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유일하게 상장한 은행계 증권사로 자본 활용에 있어 순자본비율(NCR) 규제뿐 아니라 모기업 NH농협금융지주의 BIS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규제에 대한 고민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런 영향으로 발행어음 등 레버리지(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로 이용해 자기자본 이익률을 높임) 확대에 있어 독립계 증권사보다 상대적 제약이 존재했던 상황”이라고 짚었다.
독립계 증권사는 순자본비율 규제만 받기 때문에 레버리지 활용이 상대적으로 쉽다. 반면 NH투자증권 같은 은행계 증권사는 순자본비율 규제에 더해 BIS비율 규제도 받으면서 위험가중자산 관리 부담을 같이 짊어지게 된다.
다만 설 연구원은 정부가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점이 NH투자증권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NH투자증권이 올해 IMA 인가를 받은 뒤 1호 상품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설 연구원은 “NH농협금융지주도 생산적 금융 참여를 선언하면서 향후 5년에 걸쳐 전체 108조원 중 15조원을 증권 모험자본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NH투자증권은 올해 이전보다 많은 위험가중자산 배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부문과 관련해서도 설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 기업공개(IPO), 더존비즈온 공개매수 등 전통 IB 중심으로 대형 딜을 확보하며 견조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정부는 의무 공개매수 제도 도입을 정책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놓고 설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공개매수와 관련해 풍부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강점이 앞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는 점도 추가 호재로 꼽혔다.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위탁매매수수료 수익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설 연구원은 신용융자와 기업대출 중심으로 NH투자증권의 이자손익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연 (gwen@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딜 워치]"27억이 658억으로"...성호전자의 기막힌 메자닌 활용법
- 삼성전자, 5년만 특별배당…개미에 2조 풀었다
- [르포]월세 165만원에도 완판됐다는 홍대 뒤 원룸 가보니…
- 방산 교통정리 나선 현대차그룹…두 가지 효과 노렸다
-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 추진…메가커피, 재무 부담 견딜까
- 한화솔루션, 올 영업이익 8829억 전망...이자 부담 덜까
- 코스닥 승강제 전 마지막 '코스닥150' 정기변경, 누가 들어오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TSMC보다 저평가…시총 합산 3300조원 예상
- 오름테라퓨틱, BMS 기술이전 신약 임상 규모 확대…"순항 신호"
- 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AI 훈풍에 증권가 "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