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봄철 힐링 여행지로 인기…마니산 치유의 숲과 화개정원 봄맞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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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끝자락을 즐기고 싶다면 인천 강화도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
강화도는 육지보다 기온이 낮아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봄의 정취를 가장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11월 강화군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마니산에 조성된 약 1km 길이의 숲길로 2021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이후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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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의 숲 마니산…봄 마실 명소 화개정원
마니산은 해발 472m의 높이로 봄 등산을 즐기기에 부담이 적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와 강화도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다. 최근 잘 정비돼 오르기 편한 ‘단군로 코스’를 이용하면 쉽게 정상에 오른다. 서해의 낙조와 탁 트인 갯벌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강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한 교동도 화개정원은 봄을 맞이해 다채로운 봄꽃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특히 오색 테마정원은 다양한 조형물과 꽃들이 조화를 이뤄 볼거리가 가득하다. 5월에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행사도 예정돼 있다. 화개정원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서해 풍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접경지역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강화평화전망대는 북한 개풍군 일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교육적 관광지로 안성맞춤이다. 철책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한강하구와 바다로 이어진 청량한 풍경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생태 관광 요소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풍경을 제공한다.
석모도 보문사는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한 사찰로 서해를 배경으로 한 장관이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 특히 전국 3대 관음성지로 입시, 승진 등 다양한 기도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봄꽃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찰 산책과 기도 체험을 통해 힐링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미네랄 스파는 서해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장소다. 쌀쌀하면서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도의 봄은 역사와 평화, 자연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봄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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