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환각제 기반 치료제 개발 행정명령과 격투기 거물 로건, 맥그리거

조용직 2026. 4.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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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한국시간) 환각제 기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연설도 한 로건은 "이 모든 것이 트럼프 대통령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최근 이란 갈등과 관련해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던 로건이 다시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낳았다.

이 소식에 격투기의 또 다른 거물인 UFC 전 챔프 코너 맥그리거도 트럼프 대통령과 로건에게 공개적인 지지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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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명식 참석 로건 ‘화해 모드’
멕시코서 치료경험한 맥그리거도 환영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환각제 기반 치료제 개발 지원에 관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뒤에 서 있는 조 로건을 가리키며 발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한국시간) 환각제 기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와 관련해 UFC 해설자이자 유명 방송인 조 로건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도 치료 경험을 드러내며 대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보가인(ibogaine)을 포함한 환각제의 규제를 완화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참전용사 치료 가능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조 로건과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다. 두 사람 모두 환각제 금지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정신 질환 치료 측면에서 환각제 사용을 거듭 옹호해 왔다.

이날 연설도 한 로건은 “이 모든 것이 트럼프 대통령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시 FDA(미식품의약국) 승인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렇게 빨리 일이 진행되는 데 놀랐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란 갈등과 관련해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던 로건이 다시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낳았다. 로건은 당초 대선 후보로 트럼프를 지지했었다.

이 소식에 격투기의 또 다른 거물인 UFC 전 챔프 코너 맥그리거도 트럼프 대통령과 로건에게 공개적인 지지와 찬사를 보냈다.

맥그리거는 SNS를 통해 “인류의 발전을 위한 이 놀라운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보가인은 진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이 치료법이 자신의 고국인 아일랜드에서도 도입되기를 희망하며, 이보가인이 PTSD와 중독에 대한 결정적인 치료법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보가인은 PTSD와 중독을 즉각적으로 바로잡는 치료다. 나는 확실히 다시 이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가 지난 해 멕시코에서 받았던 치료 경험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에서는 이보가인을 사용한 정신 질환 치료가 합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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