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6350선 돌파…연중 최고치 경신

김지영 2026. 4. 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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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7.60(1.34%)포인트 상승한 6302.54에 개장했다.

그러나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1.1% 강세로 마감했고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 외국인 순매수 장세에 비해 수급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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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사진 디지털타임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대감과 글로벌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7.60(1.34%)포인트 상승한 6302.54에 개장했다. 연중 최고치인 6347.41포인트를 장 초반 넘어서고 63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123억원, 기관이 561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2727억원을 덜어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SDI가 6%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기,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도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이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부동산만 약세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49442.5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나스닥 지수 또한 각각 0.24%, 0.26% 후퇴한 7109.14, 24404.39을 기록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상업 선박의 통행 전면 자유화를 선언한 지 하루만에 해협 재봉쇄에 나섰다. 국제 유가도 반등했으나 미국과 이란 양측의 회담 재개 가능성은 살아있다는 낙관론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 마감했다.

그러나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1.1% 강세로 마감했고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미-이란 전쟁 직전 수준의 주가 레벨까지 회복됐다”며 “주식시장은 전쟁 리스크에 갈수록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자금 흐름에서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코스피에서 35조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4월 이후 4조원대 순매수로 전환했고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외 업종도 순매수하고 있다. 이전 외국인 순매수 장세에 비해 수급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WY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은 4월에도 2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중장기 자산 배분 관점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모습”이라며 “지난 2일 미국에 상장된 DRAM ETF가 4월 중 약 9억9000만달러 순유입세를 기록한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짚었다.

이어 “주도주인 반도체의 실적 모멘텀이 외국인 패시브 자금에게 매수 유인을 제공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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