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월당’ 해체 운송비까지 부담했던 일본인, 이번엔 절 이름으로 1억엔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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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시절 식민지에서 반출한 유산을 반환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며, 이런 흐름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사토 주지는 "일본 내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에서 반출한 문화유산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을 가진 연구자가 많다"며 "관월당 반환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유산 분야의 학술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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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시절 식민지에서 반출한 유산을 반환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며, 이런 흐름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조선시대 왕실 사당 건축물로 추정되는 ‘관월당’이 일본 가마쿠라시 사찰 고덕원에서 100년 만에 고국으로 귀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토 다카오(63) 고덕원 주지가 올해는 한·일 학술교류에 써달라며 고액의 기부금을 내놨다.
국가유산청은 고덕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사토 주지가 있는 고덕원이 출연한 총 1억엔(약 9억 3000만원)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조성된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를 위한 고덕원 기금’의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한·일 문화유산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저술·번역 지원, 관련 심포지엄 개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금 조성은 지난해 관월당 반환이 계기가 됐다. 사토 주지는 관월당 해체, 운송 등 모든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면서 반환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바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그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사토 주지는 “일본 내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에서 반출한 문화유산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을 가진 연구자가 많다”며 “관월당 반환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유산 분야의 학술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관월당은 원형 복원을 위한 후속 사업이 진행 중이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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