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협박’ 받고 있는 양키스의 ‘뉴 에이스’…“가족에게도 위협 가해, 아직 경찰까지 부를 필요는 없어”

윤은용 기자 2026. 4. 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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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슐리틀러.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의 새로운 에이스 캠 슐리틀러가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극성팬들의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슐리틀러는 21일 뉴욕 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보스턴 일부 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물론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에게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밝혔다. 이어 “지난해 포스트시즌 때도 그랬는데 아직은 경찰이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캠 슐리틀러. 게티이미지코리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월폴이 고향인 슐리틀러는 보스턴 열성 팬으로 성장했으나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지명됐다.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슐리틀러는 14경기에서 4승3패, 평균 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특히 뉴욕에서 열린 보스턴과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올 시즌 양키스 2선발로 출발한 슐리틀러는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며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 보스턴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처음 등판할 예정인 슐리틀러는 현지 팬의 위협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장에서도 야유가 심하겠지만 긴장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대된다”고 밝혔다.

캠 슐리틀러.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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