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앞길 막았던 日 국대, 영국서 낙인 찍혔다…이적 한 시즌만 "완전한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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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쿄고가 '실패한 영입'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후루하시는 지난해 버밍엄 시티 이적 당시 영리한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그는 결국 1,000만 파운드(약 199억 원) 규모의 실패한 영입 사례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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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후루하시 쿄고가 ‘실패한 영입’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후루하시는 지난해 버밍엄 시티 이적 당시 영리한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그는 결국 1,000만 파운드(약 199억 원) 규모의 실패한 영입 사례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셀틱에 입성하며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비셀 고베를 떠나자마자 데뷔 시즌 33경기 2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스코틀랜드 리그를 평정했다. 이후에도 활약상은 대단했다. 2024-25시즌까지 총 네 시즌간 167경기 8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왕’으로 군림했다.
오현규가 셀틱을 떠난 이유 중 하나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2-23시즌 오현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영입했는데 선발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미 같은 자리에는 일본 국가대표 듀오인 후루하시, 마에다 다이젠이 건재했기 때문.
다만 현 시점에서 오현규와 후루하시의 입장은 180도 바뀌었다. 후루하시는 2024-25시즌 중반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6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진했는데, 그 틈을 노려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노리던 버밍엄이 약 19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후루하시를 깜짝 영입했다. 렌 입성 6개월 만에 이적이었다.
후루하시는 부진에 부상까지 겹치며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전 31경기 3골에 그치고 있고, 지금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시즌 종료까지 리그 3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버밍엄은 승격이 좌절됐고, 그와 함께 후루하시 영입의 성적표가 나온 것이다.
해설가로 활동 중인 돈 굿맨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 후루하시는 훌륭했다. 움직임이 아주 좋았다. 수비수를 뒤에서 밀었다는 이유로 골이 취소됐는데, 꽤 가혹한 판정이었다. 하지만 그 마무리를 보고 ‘와, 이 팀이 제대로 된 선수를 데려왔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도 굿맨은 “후루하시는 처음 6~8경기 사이 결정적인 찬스를 계속 놓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자신감이 서서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가성비 측면에서 보면, 그 이적은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 솔직히 놀랍기도 하다. 나는 그의 움직임을 좋아한다. 활동량도 많고 빠르기도 하다. 하지만 어려운 출발 이후에는 솔직히 말해 문전에서 전혀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선수처럼 보였다”며 낙제점을 줬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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