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테슬라 커뮤니티 TKC 내 전용 게시판 개설…“고객 접점 확대”

서재근 2026. 4. 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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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기업 채비가 국내 최대 네이버 테슬라 커뮤니티 'TKC카페'와 협업해 테슬라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약 43만 명 규모의 회원 기반 전용 소통 채널을 통해 서비스 접점을 넓히고, 테슬라 이용자 대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채비 공용 충전기 이용 중 차량 이상이 발생할 경우 수리비를 선지원하고 이후 제조사와 협력해 원인 규명 및 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안심충전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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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테슬라 수입차 1위·점유율 25.53%
43만 회원 보유한 네이버 TKC 카페 네트워크 활용
“테슬라 맞춤 전략 지속 확대”
테슬라 차량이 채비(CHAEVI)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에서 NACS 케이블로 충전을 하고 있다. [채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기업 채비가 국내 최대 네이버 테슬라 커뮤니티 ‘TKC카페’와 협업해 테슬라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약 43만 명 규모의 회원 기반 전용 소통 채널을 통해 서비스 접점을 넓히고, 테슬라 이용자 대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채비는 최근 TKC 카페 내 전용 게시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채비 담당자가 직접 관리하며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이용자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는 고객 전용 채널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이용 경험과 피드백을 확보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3월 테슬라 신규 등록 대수는 2만964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8만2120대) 중 25.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감독형 FSD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누적 주행거리 100만㎞를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의 서비스 경험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채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테슬라 이용자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채비 공용 충전기 이용 중 차량 이상이 발생할 경우 수리비를 선지원하고 이후 제조사와 협력해 원인 규명 및 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안심충전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채비 회원 계정으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사고 발생 시 현장을 보존한 뒤 즉시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보다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채비는 대구·경북 지역 테슬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슬라 슈퍼차저와 동일한 ㎾h당 339원의 요금을 적용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 대비 약 21%의 충전비 절감 효과로, 이용자 유입 확대를 겨냥한 전략이다.

또한, 테슬라 차량 식별 및 전류 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해 CCS1 어댑터 사용 시에도 300㎾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3세대 급속충전기 ‘슈퍼소닉’에는 NACS 커넥터를 적용했으며, 인증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바로채비(PnC)’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채비는 NACS 커넥터를 적용한 3세대 충전기를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전국 27개 휴게소에 총 138기 규모의 초급속 충전소를 구축 중이며,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다.

최영훈 대표는 “TKC 협업 채널은 테슬라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제 이용 경험과 니즈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핵심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테슬라 이용자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충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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