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내년 하와이 대회 없다…56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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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즌 개막을 알렸던 하와이 대회가 2027년에는 열리지 않는다.
AP통신은 "PGA 투어가 내년 대회 일정에 하와이를 넣지 않았다"며 "이곳에서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71년 이후 56년 만이다"라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PGA 투어의 2027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시즌 개막전은 하와이가 아닌 미국 본토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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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소니오픈 우승자 고터럽. [A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yonhap/20260421081621148ogal.jpg)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매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즌 개막을 알렸던 하와이 대회가 2027년에는 열리지 않는다.
AP통신은 "PGA 투어가 내년 대회 일정에 하와이를 넣지 않았다"며 "이곳에서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71년 이후 56년 만이다"라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PGA 투어는 1971년 현재 소니오픈의 전신인 하와이언 오픈을 정규 투어에 편입했고, 이후 매년 1월 따뜻한 하와이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에도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 대회와 소니오픈까지 2개 대회가 1월 일정표상에 있었다. 하지만 더 센트리는 하와이의 가뭄으로 잔디가 말라 죽는 바람에 취소됐다.
PGA 투어는 하와이의 용수 부족 때문에 내년에도 대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대회를 운영하는 트룬 골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장인 카팔루아 골프장과 인근 주민들은 용수 시스템 관리 부실을 주장하며 용수 관리 업체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또한 더 센트리 대회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로 격상된 뒤 상금 규모가 2천만 달러(약 294억원)로 늘어난 데다 하와이로 대회 시설 장비를 옮기는 비용도 부담이었다.
더 센트리 대회와 함께 하와이에서 열렸던 소니오픈도 올해로 스폰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베테랑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로 전환될 예정이다.
AP통신은 "PGA 투어의 2027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시즌 개막전은 하와이가 아닌 미국 본토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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