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티켓 받은 전경준 감독 "명함에도 있었으면"...성남FC, 장애인의 날 뜻깊은 홈경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장 안팎이 하나의 배움터가 됐다.
성남F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홈경기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었다.
성남FC는 지난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FC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전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홈경기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성남FC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poctan/20260421080613577lrnp.jpg)
[OSEN=정승우 기자] 축구장 안팎이 하나의 배움터가 됐다. 성남F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홈경기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성남FC는 지난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파주 프런티어 FC와 맞붙은 성남은 0-1로 패배했다.
경기장 밖부터 분위기가 달랐다. 경기 전 서문 광장과 하프타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가 함께하는 브라스밴드 '아인스바움'이 공연을 펼쳤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익숙한 축구장의 함성 대신, 잔잔한 금관악기 선율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동문 광장에서는 두 사람이 한 조가 돼 진행하는 시각장애인 축구 체험이 운영됐다. 눈을 가린 채 공을 다루고, 서로의 목소리에 의지해 움직이는 과정은 장애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에 가까웠다.
직접 점자 티켓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고, 자신만의 문구를 점자로 새겨보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방식의 소통을 경험했다.
경기 중에는 실시간 수어 통역이 제공됐다. 전광판에는 장애와 관련된 OX 퀴즈가 이어졌다. 축구를 보러 온 팬들이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주제를 접할 수 있도록 한 행사였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경기 전이었다. 전경준 감독이 자신의 이름이 점자로 새겨진 특별 티켓을 전달받았다.
전 감독은 티켓을 받아든 뒤 "이런 점자 표기가 명함 같은 곳에도 함께 들어간다면 장애 인식 개선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남FC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전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홈경기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reccos23@osen.co.kr
[사진] 성남FC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여정 아들' 조늘, 父조영남 똑닮은 얼굴 첫 공개 "母 자랑스럽지만.." [Oh!쎈 이슈]
- '싱글맘' 이지현, 드디어 미용실 오픈..쥬얼리 미모 담당 여전하네
- [단독] '10년 열애' 옥택연♥예비신부, 신라호텔 영빈관서 로맨틱 야외 결혼식
- "예비시댁 인사드렸다"..유깻잎, 최고기 이어 '♥재혼'각 ('X의사생활')
- 송혜교, 손가락 빛낸 커다란 반지 자랑..모자 눌러써도 자체발광 미모 "화보 같아"
- "과감한 노출보다 더 와닿네"...'46세 임신' 김민경, 수수한 D라인 오히려 '신선' [핫피플]
- 최고수입 '월7천만원'..최고기도 몰랐던 유깻잎 유튜브 수익 '깜짝' ('X의사생활')
- '강원래♥' 김송, 안타까운 근황 "공황장애 재발, 약 복용 시작"
- 전재산 날린 사기피해..김종민 "아내, 통장 어디다 숨겼냐고" ('미우새')
- 레이스 전날 웃으며 셀카 남겼는데…브라질 여성 철인3종 선수, 텍사스 호수서 끝내 숨진 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