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 모여 ‘사회적 대화 2.0’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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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1기 출범식 이후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노사정 대표자들이 모여 '사회적 대화 2.0'의 본격적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경사노위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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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1기 출범식 이후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노사정 대표자들이 모여 '사회적 대화 2.0'의 본격적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경사노위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1기 출범식 당시 최진식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새 정부 첫 본위원회에서 7개 특별·의제별·업종별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7개 위원회 본격적 운영을 앞두고 노사정 간 허심탄회한 대담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재계는 중견기업이 경제 '허리'로서 역할을 하는 만큼 사회적 대화에서도 일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식 회장은 "갑과 을의 (두 가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견기업이 너무 많기 때문에 노사관계에서도 대기업 입장뿐 아니라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대기업 입장과 중소기업 입장이 대립되는 관계가 많은데 저희는 같이 들으면서 판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사회적 대화 과정에서 신뢰와 존중의 태도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협의체가 구성돼서 대화가 본격적으로 갈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본격적) 대화를 앞두고 존중, 신뢰를 많이 이야기했으니까 이러한 말에 반하지 않는, 실질적 논의에 들어가서도 그렇게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형 위원장은 "전환기 산업구조 변화라는 커다란 강물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합당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사회적 대화는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서로 힘을 합치는 일이다. 오늘 이 자리가 노사가 같이 상생하기 위한 대화의 새로운 기반을 다지는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장관은 "대화 자체가 목적이라고 강조하지만 대화가 쉬운 게 아니다"며 "자기 것을 내놓아야 할 용기가 없거나 충분히 조직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교섭이 어렵다. 서두르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그런 자세로 임하다 보면 충분히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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