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구시장 필수역량 1위는… ‘국비확보 및 중앙정부ㆍ정치권 협상력’

박천학 기자 2026. 4. 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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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업들은 차기 대구시장의 필수역량으로 '국비확보 및 중앙정부ㆍ정치권 협상력'을 꼽았다.

또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대기업ㆍ공공기관 유치'로 조사됐다.

지역 기업들은 차기 대구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중앙정부ㆍ정치권과의 협상력 및 국비 확보 능력(65.7%)'을 1순위로 꼽았다.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52.6%)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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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지역기업 대상 조사…최우선 해결 현안은 ‘대기업ㆍ공공기관 유치’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구시장 필요 덕목 및 역량 조사 결과.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지역 기업들은 차기 대구시장의 필수역량으로 ‘국비확보 및 중앙정부ㆍ정치권 협상력’을 꼽았다.

또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대기업ㆍ공공기관 유치’로 조사됐다.

21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에 따르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6~7일 대구 소재 268개사를 대상으로 ‘차기 대구시장에게 바라는 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기업들은 차기 대구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중앙정부ㆍ정치권과의 협상력 및 국비 확보 능력(65.7%)’을 1순위로 꼽았다. 이는 지역 현안 해결과 대규모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재정 확보 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강한 리더십과 당면 현안 해결 능력(40.3%), 지역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37.3%), 기업가적 마인드와 과감한 규제개혁 의지(21.3%), 미래 비전 제시 및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능력(17.2%) 순으로 나타났다.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52.6%)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고도화(44.4%),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광역경제권 구축(35.8%) 건설 및 연계개발(25.4%)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산업으로는 미래모빌리티(57.5%), AI(52.6%), 로봇(48.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의료·헬스케어(36.6%), 반도체(35.1%), 2차전지(30.2%) 등 고부가가치 산업들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업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요구사항으로는 ‘디지털전환(DX) 및 AI 도입 지원(35.8%)’에 대한 목소리가 가장 컸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추진될 경우, 대구시 차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유치해야 할 공공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36.2%),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35.1%), IBK기업은행(34.0%) 순으로 희망했다.

향후 4년간 대구경제 전망에 대해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악화될 것’ 39.9%, ‘호전될 것’ 17.2%로 나타났다.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민선 9기 4년은 대구 경제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미래 신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기업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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