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제 오열 ‘나 때문에 시작된 여행’…언니 떠난 뒤 지워지지 않는 자책

배우근 2026. 4. 21. 0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희제가 언니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뒤 심경을 털어놨다.

20일 대만 매체 ETtoday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언니의 사망 이후 시간을 처음으로 비교적 자세히 언급했다.

서희제는 "언니가 떠난 뒤 오랜 시간 동안 내 삶은 공백이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방황했다"며 상실 이후의 상태를 설명했다.

서희제는 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일본 온천 여행이 자신의 제안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서희제가 언니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뒤 심경을 털어놨다.

20일 대만 매체 ETtoday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언니의 사망 이후 시간을 처음으로 비교적 자세히 언급했다.

서희제는 “언니가 떠난 뒤 오랜 시간 동안 내 삶은 공백이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방황했다”며 상실 이후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폐인처럼 지낸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와 자주 술을 마셨다”며 “마주 앉아 언니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이 유일한 슬픔의 배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머니가 늘 오열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백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건 자책감이다.

서희제는 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일본 온천 여행이 자신의 제안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평소 외출을 꺼리던 언니가 당시에는 여행을 원했고, 이를 계기로 어머니를 설득해 여행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언니를 떠올릴 때마다 ‘그때 엄마 말을 들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가 ‘절대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다독였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이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故 서희원은 구준엽과 20여 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으나, 2025년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kenn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