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치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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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생활습관만 바로잡아도 충분히 예방과 증상 완화가 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질은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치핵의 경우 배변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 건강을 돕는 음식은 치질 예방과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은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특정 치료보다 일상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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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생활습관만 바로잡아도 충분히 예방과 증상 완화가 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질은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치핵의 경우 배변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변비나 설사로 인해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은 직장 내 혈관에 압력과 긴장을 증가시켜 출혈이나 탈항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식이요법 역시 중요한 관리 요소다. 특히 식이섬유 섭취는 치질 예방과 치료의 핵심으로 꼽힌다. 사이클륨 씨앗이나 메틸셀룰로스와 같은 섬유질 보충제는 출혈과 통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장내 발암물질과의 접촉 시간을 줄여 대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보리, 귀리, 감자, 사과, 오렌지, 포도 등에 풍부하며 혈장 지질과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기여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여성 25g, 남성 38g 수준이다. 다만 갑작스러운 섭취 증가는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어 약 2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배변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변기는 오래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배변에 필요한 시간 이상으로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는 행동은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설사가 동반된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설사 방지제를 사용할 수 있다.
국소 치료제는 증상 완화에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히드로코르티손은 일부 출혈 완화에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장기간 사용 시 점막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습관 개선은 치질 관리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장 건강을 돕는 음식은 치질 예방과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요구르트에 포함된 유산균은 장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도토리묵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로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감잎차는 지혈 작용이 있어 출혈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도씨유는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 개선 효과로 항문 주변 혈관 건강에 기여한다. 꿀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장운동을 활성화하며, 호두는 장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전문가들은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특정 치료보다 일상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꾸준한 식이섬유 섭취, 올바른 배변 습관, 적절한 수분 섭취가 기본적인 관리 원칙으로 제시된다.
약사의 한 마디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장내 발암물질과의 접촉 시간을 줄여 대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해당 기사는 약사공론 학술 세션인 대한약사저널 학술 기고를 바탕으로 일반인을 위한 건강 정보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