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불어도 '악', 통풍 통증 잡는 찰떡궁합 영양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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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의 변화와 음주 그리고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통풍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통풍은 한 번 발작이 시작되면 걷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관절 변형이나 신장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일상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미 치과 질환이나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약 성분으로 쓰일 만큼 항염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통풍 발작 시 나타나는 관절의 극심한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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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멜라인, 발작 시 통증·부종 완화하는 즉각 대응 카드

식습관의 변화와 음주 그리고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통풍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통풍은 한 번 발작이 시작되면 걷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관절 변형이나 신장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일상 관리가 필수적이다.
비타민C, 요산 낮추는 '기본 관리 축'
통풍은 음식 속 퓨린이 대사되고 남은 찌꺼기인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관절에 쌓여 생기는 병이다. 이때 비타민C는 요산 수치를 낮춰 통풍의 근본 원인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0mg의 비타민C를 2개월간 섭취한 그룹은 혈중 요산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오히려 수치가 소폭 상승했다. 10년 넘게 진행된 대규모 관찰 연구에서도 비타민C는 체내 요산 축적을 억제해 염증 반응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즉 비타민C는 통풍의 원인에 해당하는 요산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브로멜라인, 염증·통증 잡는 '즉각 대응 축'
비타민C가 요산 배출에 집중한다면 브로멜라인은 이미 발생한 염증과 통증을 잠재우는 소방관 역할을 한다.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 단백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은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분해해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하다.
이미 치과 질환이나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약 성분으로 쓰일 만큼 항염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통풍 발작 시 나타나는 관절의 극심한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통풍을 직접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골관절염 등 유사 질환에서의 결과를 고려하면 통풍 발작 시 증상을 낮춰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비타민C가 요산 수치를 관리하는 예방적 성격이 강하다면 브로멜라인은 통증이 나타났을 때 진통소염제와 함께 복용하여 회복을 돕는 치료 보조적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비타민C vs 브로멜라인, 역할 나눠 쓰는 전략
이 두 성분은 각각의 역할이 분명하다. 비타민C는 기초 체력을 기르듯 평소 요산 수치를 관리하는 데 사용하고 브로멜라인은 갑작스러운 통풍 발작이 왔을 때 염증이라는 불을 끄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전략적이다.
특히 브로멜라인은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과 함께 복용할 때 시너지가 크다. 브로멜라인이 퀘르세틴의 흡수를 도와 항염 및 요산 합성 억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오메가3나 샐러리 씨앗 추출물 그리고 올리브잎 추출물 등도 통풍 발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보조 성분으로 활용될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약사공론 학술 세션인 대한약사저널 학술 기고를 바탕으로 일반인을 위한 건강 정보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