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에 年 600만t 규모 제철소 건설

신진영 2026. 4. 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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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 1위 철강사 JSW스틸과 함께 현지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선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해 철강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31년 준공이 목표인 신설 제철소는 인도 오디샤주에 들어서며, 연간 조강 600만t 규모의 일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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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 체결
2031년 준공… 공동경영 나서

포스코가 인도 1위 철강사 JSW스틸과 함께 현지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선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해 철강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부터)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자얀트 아차리아 JSW스틸 사장,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인도 철강사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구조로 공동경영에 나선다.

포스코는 총 10조7301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절반인 약 5조3650억원을 투자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2031년 준공이 목표인 신설 제철소는 인도 오디샤주에 들어서며, 연간 조강 600만t 규모의 일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일관제철소는 제선(쇳물 생산)·제강(불순물제거)·압연(철강재 생산) 등 전 공정을 포함한 제철소다.

이번 합작은 포스코가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통합 생산기지를 구축해 인도 내 철강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는 저탄소 조업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역량을 접목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양국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의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영 기자 s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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