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두 국가 해법' 지지 재확인…"논의 테이블에 다시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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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재확인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우리는 인권 존중과 책임 규명을 보장하고 팔레스타인 국민을 보호하며, 두 국가 해법을 다시금 확고히 논의 테이블에 올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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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유럽이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재확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무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두 국가 해법을 위한 국제 연합' 회의에서 "우리는 폭풍우 속에서 만났다"며 "하지만 우리는 방향을 잃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는 중동 전체, 나아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방향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우리는 인권 존중과 책임 규명을 보장하고 팔레스타인 국민을 보호하며, 두 국가 해법을 다시금 확고히 논의 테이블에 올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무스타파 PA 총리는 이번 회의가 "엄청난 비극인 동시에 전쟁에서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좁지만 실질적인 기회가 공존하는 시점에 개최됐다"며 궁극적으로는 PA에 통치권이 이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오는 21일에 열리는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중단하라고 다시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럽의 두 국가 해법 지지 표명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상황 악화로 인해 일부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나왔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협정을 중재했다.
미국은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평화 계획에 따라 휴전이 2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2단계는 가자지구에 임시 기술 관료로 이뤄진 팔레스타인 행정부인 '가자행정국가위원회' 조직과 하마스 무장 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가 핵심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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