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바이비트, 주식 디지털 토큰 유통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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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코인베이스와 바이비트가 미국 주식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의 유통 방안을 놓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뿐 아니라 비상장 주식까지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논의다.
이는 국내에서 제도화 논의가 이뤄진 토큰증권과 완전히 같은 뜻으로 보기보다, 미국 주식의 가치나 권리를 디지털 토큰 형태로 옮겨 거래하는 상품 전반을 가리키는 표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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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코인베이스와 바이비트가 미국 주식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의 유통 방안을 놓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뿐 아니라 비상장 주식까지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논의다.
20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두 회사가 검토 중인 대상은 이른바 '주식토큰'이다. 이는 국내에서 제도화 논의가 이뤄진 토큰증권과 완전히 같은 뜻으로 보기보다, 미국 주식의 가치나 권리를 디지털 토큰 형태로 옮겨 거래하는 상품 전반을 가리키는 표현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이런 구조가 현실화하면 아시아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관련 상품에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의 미국 시장 기반과 바이비트의 해외 이용자망이 결합할 경우 미국 주식 투자 수요가 큰 아시아 지역에서 관련 상품 공급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통 증권시장에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거래 창구가 열릴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번 논의가 바이비트의 미국 진출을 위한 자본 거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비트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분 투자나 인수 같은 거래는 이번 협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주식에 연동된 토큰 상품이 본격 유통되려면 규제 문제가 가장 큰 변수라고 본다. 실제 주식 소유권과 배당, 의결권이 어디까지 연결되는지에 따라 상품 성격이 달라질 수 있고, 각국 금융당국의 판단도 엇갈릴 수 있어서다. 그럼에도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미국 주식을 블록체인 기반 상품으로 다시 묶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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