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밴스 부통령 2차 협상 참석…이란 직접 만날 수 있다"
유혜은 기자 2026. 4. 20. 23: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고문 등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2차 협상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며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밤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하며 "우리는 협상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누구도 꼼수를 부리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기회가 생긴다면 이란 지도부와 직접 만나는 등 적극적인 외교적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에게는 매우 유능한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그들을 만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의 핵심으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를 강조했습니다. 이것만은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 아주 간단하다"며 "그러면 핵무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이러한 요구를 거부하거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연관된 선박을 추가로 나포하는 등의 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상상해봐라. 좋은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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