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데자뷰’…죽음의 C조 ‘최종병기’ 이영호 웃고, ‘택신’ 김택용 울었다 [ASL]

고용준 2026. 4. 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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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데자뷰가 됐다.

이영호는 2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 21 C조 최종전 김택용과 경기에서 상대 보다 한 수 빠른 진출과 완벽한 방어로 2-0 완승을 거뒀다.

한 수 위의 실력으로 테란 동족전이었던 패자전을 2-0으로 제압하고 최종전으로 진출한 이영호는 김택용과 첫 경기부터 과감한 결단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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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공교롭게 데자뷰가 됐다. 15년 전 ABC마트 MSL 결과가 되풀이 됐다. ‘폭군’ 이제동이 죽음의 조 C조에서 1위로 8강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고, 조 2위는 이영호가 차지하면서 김택용은 씁쓸하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영호는 2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 21 C조 최종전 김택용과 경기에서 상대 보다 한 수 빠른 진출과 완벽한 방어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영호는 숙적 이제동과 승자전을 패했지만, 이어진 김태영과 김택용과 경기를 연달아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 수 위의 실력으로 테란 동족전이었던 패자전을 2-0으로 제압하고 최종전으로 진출한 이영호는 김택용과 첫 경기부터 과감한 결단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5탱크를 동반한 마린-일꾼의 치즈러시로 김택용의 앞마당 진출로를 장악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택용이 드라군과 일꾼을 동원해 방어에 나섰지만, 리버의 뒤늦은 합류로 앞마당이 마비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김택용이 셔틀-리버로 돌파를 선택하기 보다 11시 본진 공세에 나섰지만, 이영호는 벌처의 마인과 대공 수비로 김택용의 승부수를 무위로 돌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녹아웃에서 벌어진 2세트도 이영호가 탄탄함으로 김택용을 무너뜨렸다. 김택용이 준비한 셔틀-리버를 이영호는 또 한 번 완벽하게 막아냈다. 김택용은 셔틀-리버를 허무하게 잃는 순간 힘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이영호는 김택용의 앞마당 능선과 두 번째 확장기지를 동시에 봉쇄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21 16강 C조
1경기 김택용(프로토스, 1시) 승 [폴스타] 김태영(테란, 7시)
2경기 이제동(저그, 5시) 승 [폴스타] 이영호(태란, 11시)
▲ 승자전 이제동 2-0 김택용
1세트 이제동(저그, 8시) 승 [제인 도] 김택용(프로토스, 1시)
2세트 이제동(저그, 7시) 승 [녹아웃] 김택용(프로토스, 5시)
▲ 패자전 김태영 0-2 이영호
1세트 김태영(테란, 2시) [제인 도] 이영호(테란, 8시) 승
2세트 김태영(테란, 11시) [녹아웃] 이영호(테란, 1시) 승
▲ 최종전 김택용 0-2 이영호
1세트 김택용(프로토스, 7시) [애티튜드] 이영호(테란, 11시) 승
2세트 김택용(프로토스, 5시) [녹아웃] 이영호(테란, 11시) 승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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