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진보당 맞붙는 북구청장·광산구청장
[KBS 광주] [앵커]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각 정당이 후보를 속속 확정하면서 선거구별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는 주요 기초단체장 선거구의 후보와 공약을 소개하는 기획보도를 시작합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맞붙는 광주 북구청장과 광산구청장 선거구를 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구청장이 출마하지 않는 북구청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치열한 경선을 거쳐 신수정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광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신 후보는 경전선 철길 폐선과 지하철 1호선 연결을 통한 광주역 일대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수정/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 "광주역의 도심축을 대전환시키는 거죠. 쉽게 얘기하자면 경전선 철도를 들어내는 일이 굉장히 중요…. 녹지공간도 만들 수 있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설계할 수도 있고 교통 체증이 해결…."]
진보당에서는 김주업 예비후보가 북구청장 자리를 노리며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공무원 출신인 김 후보는 북구의 자치시 승격과 이를 통한 재정구조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주업/진보당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 "북구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제일 잘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해결돼야 합니다. 첫 번째는 자치시로 승격해서 그에 걸맞은 권한을 획득하고 아주 취약한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
광산구청장 선거는 현직 청장인 박병규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해 재선에 도전합니다.
박 후보는 광주송정역 환승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광산구를 전남광주특별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마련했습니다.
[박병규/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경제, 산업, 교통의 중심이 광산입니다. 그 역할을 광산구가 하려면 광주송정역을 광주중앙역, 환승역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그 주변을 개발…."]
진보당에서는 정희성 예비후보가 대항마로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광산시로의 승격을 통한 지역 발전과 달리기 편의시설인 이른바 러너 스테이션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희성/진보당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 "인구 27만 순천시의 경우 1년 예산이 1조 5천억원입니다. 40만 광산구는 1조입니다. 행정통합 시대에 불균형, 역차별은 맞지 않습니다. 광산시가 된다면 지금 1조정도 되는 예산이 2조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민주당과 진보당이 맞대결하는 광주 북구청장과 광산구청장 선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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