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전]창녕고·진주고, 나란히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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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 결승 창녕고와 보물섬남해U18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창녕고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창녕고등학교와 진주고등학교가 제65회 경남도민체전에서 남자고등부 축구 결승 군부와 시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창녕고는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군부 결승에서 보물섬남해FC U18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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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 결승 창녕고와 보물섬남해U18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창녕고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창녕고등학교와 진주고등학교가 제65회 경남도민체전에서 남자고등부 축구 결승 군부와 시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창녕고는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군부 결승에서 보물섬남해FC U18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선취점은 창녕고가 올렸다. 전반 18분 창녕고 주장 전윤이 보물섬남해 골키퍼 이현제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보물섬남해는 전반 22분 김광민과 김경남을 빼고 이지환과 김상준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진 못했다.
전반은 창녕고가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보물섬남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보물섬남해는 빠른 공수 전환과 역습을 통해 창녕고의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17분 최민성이 동점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창녕고도 물러서지 않았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후반 25분 장세현이 추가골을 넣자,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추가 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창녕고는 앞서 고성 철성고와의 준준결승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둔 후, 준결승에서 거창FC U18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정상만 창녕고 감독은 “전력상으로는 상대 팀에 더 좋은 선수가 많았지만, 웅크렸다가 역습하는 작전이 적중했던 것 같다”며 “선수들한테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어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고등부 시부에서는 경남FC U18 진주고가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진주고는 이날 창녕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통영고와의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진주고는 거제고를 3-0, 마산공고를 2-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진주고는 이날 결승에서 김재현의 멀티 골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안승인 진주고 감독은 “3일 연속 이어진 힘든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준 선수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올해 참가하는 대회와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경남FC 유스팀의 저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자일반부 군부 결승에서는 함안군민축구단이 산청군을 4-1, 시부 결승에서는 진주대표팀이 양산대표팀을 2-0으로 물리치고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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