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 마신다고 안심 마세요"…20·30대에 지방간·비만 있으면 신장암 위험 2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대에 비알콜성 지방간과 비만이 있으면 신장암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총 2956명의 신장암 환자가 발생했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2.12배까지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30대에 비알콜성 지방간과 비만이 있으면 신장암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Rocky Mountain Gastroenterology]](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0/inews24/20260420202702393dozu.jpg)
20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박주현 가정의학과 교수는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인 560만여 명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총 2956명의 신장암 환자가 발생했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음에도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비만·당뇨병·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간 정도가 심할수록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등도는 약 37%, 중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약 70%까지 신장암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2.12배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양상은 연령, 성별, 흡연,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젊은 층의 신장암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주현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젊은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신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CEBP(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게재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 평택 PC방서 초등생이 또래에 흉기 휘둘러⋯경찰 조사 중
- 삼성, 화면 2번 접는 트라이폴드 美서 완판…사실상 판매 종료
- "난 이미 전과자"⋯성범죄로 4년 복역한 남성, 10대 여성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 경찰 조사 대기하던 20대 여성, 호흡곤란 증세 보이며 쓰려져 사망
- [결혼과 이혼] "남자친구 같이 왔는데 왜 20만원만?"⋯축의금 따진 지인에 '난감'
- 버스서 지갑 깔고 앉은 뒤 엉덩이 여러번 들썩인 60대⋯2심에서야 '무죄' 선고
- 이창용 4년 마무리…"퇴임 후 경제 평론·자문할 것"(종합)
- 맘스터치, '진상녀' 난동에 "가능한 모든 법률 지원 제공할 것"
- 李 지지율, 취임 후 최고치인 65.5%⋯"세월호 12주기 참석으로 지지 확대" [리얼미터]
- 이란 "美 상선 공격, 휴전 위반⋯해적 행위에 보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