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군함에 드론 공격 대응‥휴전 위반한 무장 해적 행위"

김현지 2026. 4. 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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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미국의 화물선 공격과 나포에 이란은 즉각, 해적 행위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요.

곧바로 이란이 미군 군함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갑자기 이스라엘군이 새로운 군사적 목표를 설정 중이란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란군은 투스카호 나포는 "선박에 대한 침략 행위"라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규탄했습니다.

"미국이 휴전을 위반했다"면서 "무장 해적 행위에 대해 대응하고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곧바로 반관영매체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이 미군 군함에 무인항공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혁명수비대를 대변하는 매체로 알려져 있어, 실제로 군사적 보복을 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협상 직전 미국의 무력 행위로 양 측의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습니다.

이미 미국의 이란 선박 나포 이전에도 온건파로 분류되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이란 국영 IRNA 통신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진정성에 대한 의심을 키운다"며 "미국이 과거 전철을 밟아 외교를 배신하려 한다는 사실을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게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군사행동까지 감행하자 이란 내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노골적으로 전쟁이 지속되길 바라는 이스라엘 역시 종전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는 이스라엘군이 이란과의 휴전이 파기될 가능성에 대비해 새로운 군사적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개방까지 선언하며 부풀었던 종전에 대한 기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으로 다시 크게 꺾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편집: 나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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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나경민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16673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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