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첫 양자 대결 김석준 우세…‘정권 안정론’ 무게
[KBS 부산] [앵커]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첫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는 김석준 현 교육감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지방 선거에 대한 인식에서는 '정권 안정론'이 '견제론'을 앞섰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실상 진보와 보수, 양자 대결 구도로 빠르게 압축되고 있는 부산시교육감 선거.
차기 교육감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김석준 현 교육감이 26%의 지지를 얻어 8%에 그친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응답하지 않은 유보층이 무려 63%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두 후보의 지지율 합계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여서, 앞으로 부동층의 표심이 선거판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평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를 두 배 이상 압도했습니다.
이러한 국정 지지도는 정당 지지율에도 반영됐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8%로 조사돼, 31%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도 민심의 무게추는 '안정'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 기록하며,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8%p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부산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김희나·김소연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부산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부산광역시
▶조사일시 : 4월 17일(금)~19일(일)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1,000명
▶피조사자선정방법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20.5%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다운로드] KBS부산 부산시민 지방선거 여론조사_결과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4/20260420_yGEUyv.pdf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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