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뒤 3연승’ 롤러코스터 탔던 SSG, 이번주 삼성·KT와 맞대결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선두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를 이번주 상대한다.
SSG는 현재 18경기 10승8패 승률 0.556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있다.
SSG는 6연패 뒤 3연승에 성공했다가 다시 패하며 롤러코스터를 탄 한 주를 보냈다. 우천 취소된 주중 1경기를 제외하고 한 주간 3승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가 주춤했다. 두산 베어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나머지 2경기를 모두 잡아 위닝시리즈를 만들었고, 우천 순연 이후 NC 다이노스와의 첫 경기에서 11-3승으로 대승을 거둔 후 두 번째 경기에서 2-9로 패배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군 엔트리에 변화도 대거 있었다. 지난 18일 NC와의 첫 경기에서 고명준과 조형우가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부상을 입어 이튿날 1군에서 제외됐다. 조형우는 다행히 단순 타박 소견이었지만, 고명준은 왼쪽 손목 골절 판정을 받으며 복귀 시점을 확정짓지 못했다. 고명준은 올 시즌 팀 내 홈런 1위로 맹타를 이어왔으나, 악재가 발생했다. 앞서 두산과의 첫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아시아 쿼터 타케다 쇼타는 부진을 겪으며 2군으로 내려갔다.
SSG는 오는 21일부터 삼성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kt를 홈인 SSG랜더스필드로 불러들인다.
리그 선두인 삼성은 현재 12승1무5패, 승률 0.706을 기록 중이다. 앞서 7연승을 달리다 지난 19일 LG 트윈스전에서 연승이 끊겼다. kt는 13승6패, 승률 0.684로 4연승을 이어가다 키움 히어로즈에 가로막혔다.
21일 SSG 선발로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나선다. 베니지아노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4와 3분의 2이닝 동안 19피안타(1피홈런) 6볼넷 9탈삼진 1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삼성은 최원태가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5와 3분의 2이닝 동안 22피안타(2피홈런) 8볼넷 1사구 15탈삼진 1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삼성은 올 시즌 선발진이 부진을 겪고 있다. SSG와 삼성 모두 강한 불펜이 마운드를 뒷받침하고 있는 만큼, 선발 투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SSG는 개막 후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운 리드오프 박성한을 중심으로 타선의 화력이 살아나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고명준의 빈자리를 다른 타자들이 메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상위 팀인 삼성에 이어 kt까지 연전이 이어지는 만큼, SSG는 선발진과 타선이 반등할 경우 충분히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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