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가구·인테리어 비용 껑충…가구업계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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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가구·인테리어 업계가 중동 사태라는 악재까지 만났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린 건데요.
업계는 가성비와 신시장 발굴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축 바닥재와 인조가죽 등의 주재료인 폴리염화비닐(PVC) 가격은 한 달 사이에만 17% 급등했습니다.
중동 사태 이전인 최근 5년(2020~25년) 사이로 넓혀봐도 합판은 20% 안팎, 페인트도 10% 이상 오르면서 한샘과 현대리바트, 이케아코리아 등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사이 40% 안팎 급감했습니다.
업계는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 위축을 감안하면 이 역시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이케아코리아는 오히려 가성비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사벨 푸치 / 이케아코리아 대표 :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 가격은 8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렴한 가격에도 매우 좋은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수요가 줄어든 가정용 대신 사무실과 호텔 등 B2B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종우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 마켓셰어(시장 점유율)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지금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호황이 오면 가구 매출도 올라갈 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마켓셰어 지키고 버티는 전략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면서 가구업계는 돌파구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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