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랠리 업고…SK그룹 시총 1000조 돌파

변수연 기자 2026. 4.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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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다.

23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 급등이 그룹 전체 시총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그룹 시총은 1027조 27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 시총이 831조 원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적인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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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총 80% 차지 하닉, 그룹 전체 상승 견인
1분기 영업이익 최대 40조…2분기 61조 전망도
ADR 상장 기대에 목표주가 최대 200만 원 제시
SK하이닉스

SK그룹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다. 23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 급등이 그룹 전체 시총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그룹 시총은 1027조 27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 시총이 831조 원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적인 비중을 보였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중 117만 5000원까지 오르며 기존 최고가(117만 3000원)를 경신했다.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도 2.79% 상승한 70만 1000원으로 종가가 처음으로 70만원 선을 넘어섰고 시가총액도 코스피 5위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기대감이 SK하이닉스의 주가 랠리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35조~37조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유력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40조 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7조 2063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 속에 2분기 영업이익은 61조 원 이상일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로 150만~170만 원 수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SK증권은 200만 원까지 제시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반영했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이익 성장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등 주요 수급 이벤트 이전에 중장기 성장성이 선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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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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