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2천원선 고공행진…4차 최고가격 고심
[앵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넘긴 뒤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고유가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4차 석유최고가격에 관심이 쏠립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2천원을 넘어선 국내 휘발윳값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최근 나흘 동안 꾸준히 올라 전국 평균 2,002원, 서울 평균은 2,037원을 돌파했습니다.
두 달 가까이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며, 서민 부담도 나날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휘발유 판매가격이 2천원을 넘는 주유소가 전국 각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다"며, "전국 주유소의 99.8%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차례 동결했던 석유 최고가격에 대한 상승 압박도 거세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 유가는 오르는데 공급가를 올리지 못하는 정유사들의 부담이 누적된데다, 휘발유나 경유의 민간 소비가 대폭 줄어들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동결하거나, 아니면 소폭 인상은 불가피합니다. 왜냐하면 소비가 많이 줄어야 하는데 많이 준 것으로 안 보여요. 소폭 인상도 아마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칫 기름값이 갑자기 오르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최고가격을 쉽사리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국내 수급 상황과 유가 추이, 정부 재정 부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오는 24일부터 4차 최고가격제를 고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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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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