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3·Q7·Q9 출시 준비⋯ 내연기관부터 전동화까지 라인업 구축
아우디, 10년 ‘전동화’에 집중⋯ 韓 판매는 전 라인업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Q3를 비롯해 Q7·Q9까지 연이어 출시를 준비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우디가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A6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신형 A6 출시와 함께 올해 국내 출시 모델 계획 및 판매 전략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이 한국을 처음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게르놋 될너 의장은 “아우디는 지난 2년간 20종 이상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면서 “한국 시장에서도 아우디 Q3를 비롯해 아우디 Q7과 아우디 Q9와 같은 플래그십 SUV까지 더욱 다양한 모델들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올해 국내에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판매할 예정이다. 게르놋 될너 의장은 “아우디는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에 이르는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졌다”면서 “한국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충분히 대응할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아우디의 미래 10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우디는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게르놋 될너 의장은 “아우디는 앞으로 10년 간 전동화와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 그리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을 밝혔다. 이어 마르코 슈베르트 아우디AG 세일즈·마케팅 총괄도 “한국 고객을 위해 향후 모델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까지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게르놋 될너 의장은 “한국은 단순히 판매량이 아닌 영향력 때매 중요한 시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온 국가”라며 “지난 20여년간 한국 고객은 아우디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산업의 기준을 이끌어 왔다”라고 말했다.
마르코 슈베르트 총괄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가장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하고 디지털 경험을 보유하고있는 국가"라며 “한국의 고객의 기대수준이 다른 곳보다 앞서있고, 높은 정보와 선택 기준이 까다롭기에 벤치마킹하는 시장"이라고 했다.
아우디는 이번에 출시한 A6 풀체인지(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소비자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은 매우 치열하고 브랜드 인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이라며 “A6는 저희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정제된 디자인 첨단 사양 등 현대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차별화 할 것”이라고 했다. 수입차 업계에선 아우디 A6의 대표 경쟁 모델로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정도로 보고 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국내 기업과 협업 역시 추진을 강조한 만큼,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수요에 맞추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