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롯데하이마트, 회사채 ‘간신히 완판’…금리 부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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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A+)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은 채웠지만 금리 부담을 감수한 '질 낮은 흥행'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총 500억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6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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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릿수 ‘오버금리’ 기록…조달비용 상승 불가피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롯데하이마트(A+)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은 채웠지만 금리 부담을 감수한 ‘질 낮은 흥행’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총 500억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6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외형상 목표액은 채웠지만 초과 수요는 제한적이었다.
트랜치(만기)별로는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20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46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1년물은 가까스로 수요를 채웠고, 2년물에는 비교적 수요가 집중된 모습이다.
당초 회사는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했지만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증액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금리 조건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롯데하이마트는 희망금리밴드를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로 제시했으나, 실제 발행금리는 1.5년물과 2년물 모두 민평 대비 두자릿수 가산금리(오버금리) 구간에서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달비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발행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이 맡았으며,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롯데하이마트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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