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현대캐피탈, '집토끼' 단속 성공… 문정원-허수봉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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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프랜차이즈 스타 문정원과 동행을 이어간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문정원과 FA 재계약을 통해 계속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정원은 친정팀 한국도로공사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이로써 2011~2012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도로공사(2라운드 4순위) 유니폼을 입은 문정원은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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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프랜차이즈 스타 문정원과 동행을 이어간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슈퍼스타 허수봉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문정원과 FA 재계약을 통해 계속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안정적인 리시브로 팀을 이끌었던 문정원은 2025~2026시즌 리베로로 변신했다. 지난 시즌 후 리베로 임명옥이 IBK기업은행을 떠나면서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런데 문정원은 리베로로 포지션을 바꾸자마자 최고 리베로로 활약했다. 정규리그에서 리시브 1위(49.27%), 수비 1위(세트당 7.348), 디그 2위(세트당 평균 4.943)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25~2026시즌 베스트7 리베로 부문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이런 활약으로 인해 수많은 팀들이 문정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문정원은 친정팀 한국도로공사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2020, 2023년에 이어 한국도로공사와 세 번째 FA 계약이다.
이로써 2011~2012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도로공사(2라운드 4순위) 유니폼을 입은 문정원은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한편 남자부 V리그 FA 최대어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 잔류하게 됐다. 20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허수봉과 계약을 마쳤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내부 FA인 황승빈과 계약을 마무리한 뒤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허수봉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53.4%), 오픈 공격성공률(44.5%), 후위 공격성공률(58.6%) 모두 국내 선수 중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 인해 올해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았고 현대캐피탈 잔류를 선택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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