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고향서 “美 가서 뭐했나”…張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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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방미를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빈손 일정'이자 '외교 참사'라고 직격했다.
'8박10일' 일정 후 새벽에 귀국한 장 대표는 정 대표를 향해 영화 명대사인 '너나 잘하세요'를 인용하며 정면 반박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 김 의원은 만났느냐'는 정청래 대표의 비판에 대해 "Young Kim(영 김) 동아·태소위원장과는 지난 14일에 만나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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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친절한 금자씨》 명대사와 함께 “14일에 만나서 외교·안보 논의”
‘뒷모습 사진’ 美국무부 차관보 정체 묻자 “정동영처럼 비밀 누설 안 해”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방미를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빈손 일정'이자 '외교 참사'라고 직격했다. '8박10일' 일정 후 새벽에 귀국한 장 대표는 정 대표를 향해 영화 명대사인 '너나 잘하세요'를 인용하며 정면 반박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 김 의원은 만났느냐'는 정청래 대표의 비판에 대해 "Young Kim(영 김) 동아·태소위원장과는 지난 14일에 만나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 배우의 명대사로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 장면과 대사도 함께 게시하며 정 대표를 저격했다.
영 김 의원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계 공화당 소속 의원이다. 앞서 정 대표는 같은 날 장 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진행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외교를 하면 아태소위원장을 꼭 만나야 한다"라면서 "의회에서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는 키맨"이라고 짚었다.
정 대표는 또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가서 그 장기간 체류하면서 무엇을 했느냐"며 과거 자신이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국대사, 스티브 섀벗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등을 만났던 경험을 거론하면서 장 대표의 방미 성과를 지적했다.
이어 두 차례나 일정을 늘려가며 미국에 체류한 장 대표가 미 국무부 차관보의 뒷모습만 찍힌 면담 사진을 공개한 점도 거론했다. 정 대표는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 찍히는 이런 외교를 했다는 것은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라고 꼬집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뒷모습만 나온 미 국무부 차관보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처럼 아무 비밀이나 마음대로 공개하기에 외교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끝내 누군지 답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앞두고 열흘 간 자리를 비우며 떠난 방미 성과에 대해선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하여 흔들리는 한미 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들과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전제로 만난 것"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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