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2024년 방송 시청점유율 발표...KBS 1위·MBC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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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국내 방송사업자들의 2024년도 시청점유율이 공개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2026년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텔레비전 방송사업자 중 연간 시청기록이 있는 285개 채널을 운영하는 방송사업자 166곳의 '2024년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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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2026년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텔레비전 방송사업자 중 연간 시청기록이 있는 285개 채널을 운영하는 방송사업자 166곳의 ‘2024년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시간 중 특정 채널이 차지하는 비율로,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 일간신문 구독률 환산시청점유율 등을 합산해 산출한다.
지상파 방송사 중에선 한국방송공사(KBS)가 20.86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문화방송(MBC) 10.978%, SBS 7.550%, 한국교육방송공사(EBS) 1.859% 순이었다.
종합편성채널에선 TV조선이 7.441%로 가장 높았고, JTBC 6.145%, 채널A 4.877%, MBN 4.754%이 뒤를 이었다. 보도채널은 YTN 3.459%, 연합뉴스 TV 3.285%로 산출됐다. 채널A와 MBN, YTN, 연합뉴스TV는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TV조선과 JTBC는 감소했다.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위성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CJ ENM 11.092%, KT스카이라이프 3.687%로 나타났다.
아울러 TV 방송과 일간신문의 매체영향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매체교환율은 0.48로 산정됐다. 매체교환율은 텔레비전 방송을 1로 볼 때 일간신문의 상대적인 비율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행 시청 점유율 산정 방식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인터넷TV(IPTV) 등 신규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조사 방식이 전통적 TV 중심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방송 시장 독과점 방지라는 제도 취지를 고려해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는 현실적 기준과 법제 정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방미통위는 정기 실태 점검을 통해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오남용 방지와 이용자 보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OBS 경인TV의 지분 변경 승인 건의 경우 조건 위반의 형식적 하자가 있으나 경영상 불가피성과 행정 책임 등을 고려해 승인됐다고 방미통위는 밝혔다. 다만 KBS의 UHD 시범 방송 관련 전파법 위반 사안에 대한 행정처분은 보류됐다. 방미통위는 추후 법적 근거와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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