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곳 만 때린다”…러시아에 3조원 손실 안긴 우크라, 어디길래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4.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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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쟁 자금줄을 조이기 위해 석유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밤새 러시아 투압세 항구의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석유 관련 시설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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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쟁 자금줄을 조이기 위해 석유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쟁 자금줄을 조이기 위해 석유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밤새 러시아 투압세 항구의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시설 일부가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전했다.

투압세 항구는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또 우크라이나의 목표물이 됐다.

투압세는 러시아 흑해 연안에 있는 석유 수출 거점으로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의 정유시설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석유 관련 시설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동 사태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크게 늘어난 러시아의 석유 수입에 타격을 가해 전쟁 자금 유입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저녁 공개 연설에서 “러시아 석유 인프라를 겨냥한 장거리 타격으로 러시아 측에 3월 한 달간 최소 23억 달러(약 3조4000억원)의 석유 수입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석유시설 집중 타격은 4월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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