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해식 "오세훈, 재건축 정부 비협조 '거짓말'...덮개공원 사업 잊었나"

하지나 2026. 4.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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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 정면 반박
“한강변 덮개공원, 이재명 정부서 해결 물꼬"
"남 탓, 과거 탓 일관하는 무능 행정의 반복"
"정원오 후보, 막힌 문제 풀어내는 유능한 실용주의"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남 재건축 정부 비협조’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총괄선대본부장인 이해식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 시장이 ‘강남 재건축은 이재명 정부가 안 도와준다’, ‘방해만 안 해도 다행’이라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정작 이재명 정부가 한강변 덮개공원 문제를 실제로 풀어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덮개공원 사업이 압구정·반포·성수 등 한강변 재건축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시와 환경부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이 의원은 “오 시장은 해법을 만들기보다 규제와 여건만 탓하고 있었다”면서 “2025년 8월 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과 강남·서초구청장이 환경부를 직접 찾아 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논의의 물꼬가 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해 10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한강기본계획이 심의·통과되며 덮개공원 조성이 가능해졌고,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문제 해결이 본격화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오 시장이 정원오 후보의 재건축 공약을 ‘거짓말’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장 체제에서도 풀지 못한 문제를 정원오 당시 구청장이 물꼬를 트고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해결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본인이 해결하지 못한 책임은 외면한 채 정부 탓으로 돌리며 시민 불안만 키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면서 “남 탓과 과거 탓으로 일관하는 무능 행정의 반복”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정원오 후보는 막힌 문제를 발로 뛰며 풀어내는 유능한 실용주의로 정부와 협력해 해법을 만들고 결과를 증명하겠다”면서 “서울에 필요한 것은 남 탓과 공포 마케팅으로 시민을 흔드는 시장이 아니라 정부와 협력해 막힌 문제를 풀고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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