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넘어 생애 첫 '제네시스 포인트 1위'까지…이상엽 "매 대회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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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이상엽(32)이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정상에 오르며 약 9년 10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이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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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포인트 획득…커리어 첫 랭킹 1위 기록
개막전 우승으로 단숨에 선두 도약, 콘페리투어 도전 발판 마련

[STN뉴스] 조영채 기자┃이상엽(32)이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정상에 오르며 약 9년 10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16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개인 통산 104번째 출전 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엽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포인트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린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이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해당 시즌 역시 최종 순위 9위로 마감하며 정상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상엽은 "포인트 1위에 오른 것은 기쁘지만 시즌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끝난 대회에 연연하기보다 남은 일정에 집중하겠다. 이번 주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PGA는 2026시즌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 종료 시점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명 가운데 상위 2명에게 미국 콘페리투어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이상엽은 "상반기 성적을 통해 콘페리투어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며 "매 순간 집중하는 플레이를 이어가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옥태훈(28·금강주택)은 600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이어 권성열(40)과 왕정훈(31·DAEJIN)이 나란히 485포인트로 공동 3위, 이형준(34·웰컴저축은행)과 전가람(31·LS)은 각각 360포인트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대상'과 함께 보너스 상금 2억 원,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그리고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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