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6푼3리' LG 이재원 1군 말소, 롯데 박세진 하루만에 2군행...한화 최유빈 등 9명 1군 엔트리 제외 [공식발표]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재원(27)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20일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이재원을 비롯한 9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2군으로 내려갔다.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7순위)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재원은 LG 타선을 이끌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까지 잠재력을 만개하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232경기 타율 2할1푼7리(525타수 114안타) 22홈런 79타점 69득점 12도루 OPS .68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상무에서 전역하고 팀에 복귀한 이재원은 올 시즌 12경기 타율 6푼3리(16타수 1안타) 1타점 OPS .274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LG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경기 출장 기회를 잡는 것조차 힘들었다.
결국 이재원은 일찌감치 2군행이 결정됐다. 이날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지난 주말 대구 삼성 원정 인터뷰에서 “이재원은 지금 경기 감각이 너무 떨어져 있다. 이 상태에서 1군 경기에 나갔다가 몇 경기 부진하면 자신감이 더 떨어질 수 있다. 2군에서 10경기 정도 뛰며 수비와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뒤 1군에 올라와야 선발 기회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싸울 준비가 된 상태에서 경기에 나가야 한다”며 이재원의 2군행 이유를 미리 설명했다.
이재원 외에 NC 허윤, 한화 최유빈, KT 안치영과 오서진, 롯데 박세진, KIA 김기훈, 두산 박신지, 키움 염승원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세진은 1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는데, 19일 사직 한화전에서 0이닝 2피안타 1실점을 허용하고 하루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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