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만도, 수요 둔화 우려에 주가 하락…실적 방어·로보틱스 기대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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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실적 방어 기대가 맞물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전장부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미와 유럽 역시 수요 둔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대차·기아 중심의 친환경차 물량 확대가 이어지며 전장 부품 매출 증가가 기존 부품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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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BN]](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0/552778-MxRVZOo/20260420165605444lmfd.jpg)
HL만도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실적 방어 기대가 맞물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전장부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만도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5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HL만도의 1분기 실적이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7.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요 둔화 속 '전장 믹스 효과'…수익성 방어
실적 방어의 핵심은 전자부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국 IRA 보조금 축소 영향으로 미주 및 국내 매출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장 부품 공급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고객사 물량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북미에서도 친환경차 중심으로 IDB2 등 전자화 부품 공급이 확대되며 수익성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고객 포트폴리오 강점…"실적 둔화 방어 가능"
시장 우려와 달리 지역 및 고객 포트폴리오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전장 부품이 적용된 차량 판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역시 수요 둔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대차·기아 중심의 친환경차 물량 확대가 이어지며 전장 부품 매출 증가가 기존 부품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시장도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푸네 신공장 가동과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의무화 확대에 따라 향후 높은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로보틱스 사업 기대 유지…목표가 상향
중장기적으로는 로보틱스 사업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부각된다. 최근 수주 가시성 둔화로 기대감이 일부 조정됐으나,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사업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HL만도가 다양한 로봇 사양에 맞춘 액추에이터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내 마스터 모델 개발 및 PoC(개념검증)를 통해 사업 진척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000원 상향된 8만3000원이 제시됐다. 한화투자증권 김성래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실적 안정성과 함께 로보틱스 사업 가치가 반영되며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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