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 행정타운 시대 개막…루원복합청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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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북부 행정타운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루원시티 개발과 함께 조성된 '루원복합청사'가 준공되면서 가정오거리 일대가 서북부권 행정·산업 기능을 집적하는 거점으로 전환점을 맞은 것이다.
유정복 시장은 "루원복합청사는 인천 서북부권의 핵심 앵커시설로서 도시 구조 재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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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등 5개 공공기관 1천200여명 순차 입주…시민 접근성 우수

착공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청사에는 분산돼 있던 공공기관을 집적한 대규모 행정 인프라가 조성돼 인천 서북부권을 이끌 핵심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 루원복합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교흥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루원복합청사는 공공업무용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4만7천301㎡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1천847억 원이 투입됐으며 13층 높이 A동과 5층 규모 B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 행정시설이다.
이 사업은 2017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2022년 착공해 4년 만에 준공됐다. 인천 전역에 흩어져 있던 산하기관을 한데 모아 행정 효율을 높이고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거점 조성 사업이다.
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iH)와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120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 5개 공공기관 1천2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8~9월 중 입주해 A동을 독립청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B동에는 8월부터 미추홀콜센터와 아동복지관이 입주를 시작하며 인천시설공단과 인천환경공단도 11월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루원복합청사는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서북부권 행정·산업 기능을 집적하는 앵커시설로 기능할 전망이다. 인근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와 인천119안전체험관 등과 연계해 행정타운 조성이 본격화하고 인천지방국세청도 인근에 사옥 신축을 추진 중이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망과 연결된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루원복합청사는 인천 서북부권의 핵심 앵커시설로서 도시 구조 재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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