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에서 163억 적자로… 마산의료원 “내년 임금 못 준다?”

이하림 2026. 4. 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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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의료의 핵심 축인 마산의료원이 내년 직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산의료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7억 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일반 환자를 모두 내보내면서 경영이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2월 기준 의료원 보유 현금은 약 90억 원.

마산의료원 측은 정부 지원과 자구책을 통해 내년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재정 상황상 임금 체불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적 전망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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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의료의 핵심 축인 마산의료원이 내년 직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산의료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7억 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일반 환자를 모두 내보내면서 경영이 급격히 악화됐다.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환자들이 돌아오지 않아 수입은 정체된 반면,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지출은 크게 늘었다. 그 결과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14억 91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4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2월 기준 의료원 보유 현금은 약 90억 원. 이 중 88억 원은 이미 미납된 퇴직적립금으로 실제 가용 가능 현금은 2억 원 남짓에 불과하다. 마산의료원 측은 정부 지원과 자구책을 통해 내년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재정 상황상 임금 체불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적 전망을 경계하고 있다.

이하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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