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태화강, 재즈 선율로 물든다
16~17일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 11팀 참여
풍성한 무대…재즈 진수 선봬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가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제는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중구가 후원, S-OIL이 협찬한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지며,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이번 음악제는 정통 재즈부터 스윙, 라틴, 블루스, 소울, 탱고 재즈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꾸려졌다.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초록이 짙어가는 5월의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깊은 감성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보다 다채로운 색의 재즈 무대가 펼쳐진다. 기타리스트 안재진이 이끄는 안재진 쿼텟은 정통 재즈의 문법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연주를 들려준다. 허원무 퀸텟은 스탠더드 재즈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스윙을 선사하고, '하경&집시딕시'는 딕시랜드와 집시 재즈의 경쾌한 리듬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어 버클리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송준서가 이끄는 송준서 트리오는 클래식 기반의 탄탄한 테크닉과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은 국내 정상급 블루스·소울 세션들로 꾸려진 '태화강 블루스 올스타즈'가 맡는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가스펠과 소울, 펑키한 리듬을 아우르는 풍성한 사운드로 음악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연희 본지 대표이사는 "초록이 짙어가는 5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울산 시민들이 품격 있는 재즈 무대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