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원생명과학, 코로나 변이 확산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최수진 기자 2026. 4.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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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BA.3.2(별칭 매미·Cicada)'가 전 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감염병 백신 개발업체인 진원생명과학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단기 랠리로 주가가 1000원선을 넘어서면서, 하반기 도입을 앞둔 한국거래소의 '동전주 상장폐지' 리스크를 덜어낼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기적인 변이 바이러스 모멘텀 외에도, 이번 1300원대 주가 회복은 진원생명과학의 상장 유지 측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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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에 동전주 벗어나…하반기 상폐 리스크 탈피할까
[출처= EBN]

코로나19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BA.3.2(별칭 매미·Cicada)'가 전 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감염병 백신 개발업체인 진원생명과학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단기 랠리로 주가가 1000원선을 넘어서면서, 하반기 도입을 앞둔 한국거래소의 '동전주 상장폐지' 리스크를 덜어낼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305원(29.99%) 오른 1322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인 'BA.3.2'의 국내외 확산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해당 변이는 긴 잠복기를 거쳐 유행하는 특성 탓에 '매미(시카다)'라는 별칭이 붙었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70여 개의 변이가 발생해 면역 회피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검출 점유율 역시 올해 1월 3.3%에서 2월 12.2%, 3월 23.1%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기존 백신 효과가 유효하며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선을 그었으나, 점유율 확대로 인한 감염자 수 증가 우려가 시장의 테마성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DNA·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진원생명과학이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됐다.

단기적인 변이 바이러스 모멘텀 외에도, 이번 1300원대 주가 회복은 진원생명과학의 상장 유지 측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관련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 해당 개정안의 핵심은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이른바 '동전주' 상태가 일정 기간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 및 형식적 상장폐지 절차를 밟도록 하는 퇴출 요건의 신설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최근까지 1000원을 밑도는 동전주 구간에 머물며 하반기 규제 시행에 따른 1차적인 상장폐지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매미 변이' 확산발 주가 급등으로 단숨에 1300원대에 오르면서, 7월부터 적용될 거래소의 깐깐한 동전주 솎아내기 허들을 선제적으로 회피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단기 테마성 호재가 실질적인 백신 상용화와 기업의 실적 개선(펀더멘털)으로 직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검증이 필요하므로, 추격 매수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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